차세대 증강현실(AR) 헤드셋 North Star 공개한 Leap Motion

마이너리티 리포트

프로젝트 North Star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것처럼 손으로 시스템을 조작하는 제스처 컨트롤인데요. 전문적으로 손의 움직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온 립모션(Leap Motion)에서 최근 증강현실 플랫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헤드셋을 발표했습니다.(이 회사는 이전에 Leap Motion 이라는 데스트탑 및 VR 시스템용 손동작 인식 센서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Leap Motion North Star

▼립모션에서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North Star라고 불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회사는 AR 플랫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들이 개발한 센서인 Leap Motion과 S/W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의 데모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을 보면 정말 영화속에서 나올법한 수준의 반응속도와 리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립모션 데모


증강현실 헤드셋


▼이 영상을 보면 독특하게 생긴 헤드셋이 등장하는데, 이는 이 회사가 직접 설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헤드셋을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립모션은 헤드셋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직접 생산하기보다 헤드셋의 설계도를 공개해 누구나 헤드셋을 자유롭게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설계도

▼Leap Motion의 부사장 Keiichi Matsuda는 트위터를 통해 이들이 만든 프로토 타입을 통해 촬영한 놀라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몇년안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더이상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될 것처럼 느껴집니다.

▼예정대로라면 이 회사는 다음주 쯤 오픈 소스 라이선스에 따라 필요한 헤드셋을 만드는데 필요한 H/W 사양과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합니다. 현재 이 회사가 설계한 헤드셋의 스펙 일부가 공개됐는데 3.5인치 반투명 LCD 디스플레이가 양쪽 눈앞에 장착되며, 시야각은 70~95도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또한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기위해 Leap Motion 센서가 장착되는데 인식 범위는 시야범위 보다 넓은 180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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