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가 2017~2018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4차전에서 104-100으로 승리했습니다.
4차전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으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경기를 앞둔 스티븐슨은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에서 1승을 더 챙길 것이고, 그러면 클르블랜드는 패닉에 빠질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와의 승부에서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스티븐슨의 도발에 꽤 기분이 상했었나 봅니다.
4차전에 승부수를 건 두 팀은 엄청난 신경전과 몸싸움을 벌였는데요.
경기를 지켜보니 이게 레슬링인지, 농구인지 모를 정도로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르브론과 스티븐슨은 경기내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스티븐슨은 이날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는데요. 헐리웃 액션으로 르브론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물하기도 했으며(아래 영상)
▲ 르브론 : 아..쫌!! ▲ 스티븐슨 : 어익후야~
악착같이 르브론을 마크해서 점프볼을 얻어 내기도 했습니다.
▲ 스티븐슨 : 이거 내 공임..
경기 막판에는 제프 그린의 공을 뺏기 위해 레슬링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승부가 중요한 프로선수라지만 스포츠맨 쉽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랜스 스티븐슨의 플레이는 농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 이게 농구야 레슬링이야..
경기가 끝난후 SNS를 통해 그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4차전 경기는 전반에 르브론이 23점을 쏟아 부으며 클리블랜드가 10점차 리드를 했지만 후반전 스티븐슨의 활약(?) 때문에 한때 인디애나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카일 코버의 연속 3점포로 재역전을 이뤘고 제임스의 마무리로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승리 양팀의 스코어는 2-2가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vs 인디애나 4차전 하이라이트(?)
Lance was drawing all kinds of contact in Game 4. pic.twitter.com/YTEzqhI4Rk
— SportsCenter (@SportsCenter) 2018년 4월 23일
헐리웃 액션과 레슬링까지 등장한 양팀의 화려한 4차전 때문에 5차전 승부도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