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만 있는 괴담과 한국의 미신 9가지에 대한 진실 파헤치기

우리나라 한국에만 있는 미신 괴담

일반적으로 괴담은 괴이하거나 무서운이야기를 일컷는데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 괴담을 수차례 듣게 됩니다. 괴담은 처음 듣게 되면 놀라움과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여부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렇게 강한 전파력을 가진 미신과 괴담은 알고보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특히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펴져있는 괴담과 미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밤에 휫파람을 불면 뱀이 나온다?

우리는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 부터 밤에 휫바람을 불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는데요. 밤에 휫파람이 불면 뱀이 나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사실 뱀은 청력이 약해서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마 밤에 시끄럽게 휫파람을 불면 뱀이 나오는게 아니라 더 우서운 옆집 아줌마가 나온다는 것을 애둘러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땅꾼(뱀을 잡는 사람)들은 뱀을 다룰 때 휫파람이나 피리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소리보다는 이 때 나오는 바람을 뱀이 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점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휘파람 뱀


 2.  천방지축마골피 성씨는 천민이다?

이 말 또한 초등학교 시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괴담 또한 역사적으로 관련된 문헌을 찾을 수가 없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또한 천민의 경우 성씨에 대한 기록 자체가 없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X성을 가진 사람이 천민이다라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오히려 천방지축마골피 와 같이 독특한 성씨를 가진 집안은 중국에서 넘어온 성씨라던가 나라에 공을 세워 새로운 성씨를 하사 받은 가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천방지축마골피


 3.  머리를 맞으면 뇌세포가 죽는다?

머리를 맞으면 뇌세포가 죽는다는 것인 맞는 말이지만 왠간하게 세게 맞지 않는 이상 뇌세포는 쉽게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한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절대 머리를 때리지 말라고도 했는데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에도 줄기세포가 있기 때문에 뇌세포는 계속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마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가 있는 머리를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괴담인것 같습니다.

머리 때리면 안됨


 4.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이 말 또한 자주 들어본 말일텐데요. 사과는 산성의 성질을 띤 과일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먹으면 속이 쓰리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사과를 먹어서 속이 쓰릴 정도면 우리는 위에서 위산이 나올때면 배가 아파서 데굴 데굴 굴러다녀야 해야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밤에 먹는 사과과 우리몸에는 더 좋다고 하는데요. 사과의 식이섬유로 인해서 위장을 보호하고 다음날 아침 쾌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밤에 먹는 사과는 독

 5.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면 죽는다?

이는 미국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될 만큼 전세계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우리나라만의 괴담인데요. 선풍기를 튼다고 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선풍기 바람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뉴스에서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다 사망한 소식을 종종 소개됐는데요. 선풍기와 사망과는 어떠한 연결고리도 밝견되지 않은채 추측성인 기사가 내보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사람은 잠을 자면 죽는다.' 라고도 주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


 6.  숯, 선인장이 전자파를 차단한다?

TV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선인장이나 숯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으실텐데요. 안타깝지만 이 두가지 제품모두 전자차를 '1'도 차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립전파원의 실험결과를 보면 정확한 팩트를 알 수 있는데요. 숯, 선인장은 전혀 효과가 없었고, 알리미늄 호일(쿠킹 호일)은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은 호일로 감싸면 전화가 수신되지 않난다고 합니다.

선인장 전자파 차단


 7.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

이 또한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괴담인데요. 초등학교에 있는 동상들의 비를 맞아서 머리 부분이 모두 부식된것을 그 이유로 들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상들이 부식되는건 산성비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연적으로 시간이 흘러 녹이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산성비때문에 머리가 빠지는게 사실이라면 산성비보다 더욱 산성이 강한 샴푸를 매일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대머리가 되야 하겠죠.

산성비 대머리


 8.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면 죽는다?

물론 이 말을 실제로 믿으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텐데요. 도대체 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안된다는 말이 생겨났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 말은 중국에서 유래가 됐는데요. 중국에서는 황제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썻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만일 빨간색으로 이름을 쓴 것이 적발되면 처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중국의 문화가 우리나라에 전해져서 이런 말이 생겨나게 됐다고 합니다.

이름 빨간글씨


 9.  자이로드롭에 머리카락이 낀 괴담

모 놀이동산에서 한 여고생이 자이로드롭을 타다가 머리 카락이 기계에 끼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이 사실 또한 가짜로 지어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자이로드롭의 경우 머리카락이 끼일 만큼 기기와의 거리가 가깝지 않다고 합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이상 한국에만 있는 미신과 괴담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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