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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케빈듀란트와 농구드라마 스웨거(Swagger) 제작과 그의 선수생활 이야기

Aedi_ 2018. 2. 18. 12:16

농구 드라마 스웨거(Swagger)

애플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는 이미 세계최고의 음악음악서비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2017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어메이징 스토리'의 속편을 제작하기로 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외에도 애플은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NBA 스타플레이어 케빈 듀란트의 유년시절을 소재로한 농구드라마 제작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농구팬들의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스웨거(Swagger)란 제목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은 듀란트가 청소년시절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아마추어운동연합(AAU) 농구팀 선수들과 가족, 코치의 이야기로, 제작은 케빈 듀란트의 Thirty Five Media와 Imagine Television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케빈 듀란트는 현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역으로는 NBA 최고의 선수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의 드라마 제작소식이 나온김에 그의 화려한 선수생활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텍사스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NCAA를 휩쓸고 다녔습니다. 그는 신입생인 1학년 때 이미 선수로써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받았습니다. 대학졸업 후 그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시애플 슈퍼소닉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입단 후 그는 주 포지션이 었던 스몰 포워드가 아닌 슈팅카드로 기용되면서 초반 부진을 면치못했지만, 이내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경기당 평균 20 득점의 활약을 거둬 신인왕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시애틀시와 슈퍼소닉스 구단의 갈등으로 연고지를 오클라호마로 변경 '오클라호마 썬더'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됩니다. 그의 활약에도 시즌초반 13연패라는 수모를 당한 썬더는 감독인 칼리시모를 경질하게 됩니다. 감독이 경질되는 난리속에서도 불행중 다행으로 듀란트는 자신의 원 포지션이였던 스몰 포워드 자리를 되찾아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됩니다.

▼09~10 시즌 썬더는 예상대로 펄펄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듀란트는 스몰 포워드로 뛰면서 그동안의 한풀이라도 하듯 29경기 연속으로 25점 이상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로 인해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스캇 브룩스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연소 득점왕과 올스타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룹니다.


▼09~10 시즌이 끝났지만 듀란트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그는 국제농구연맹(FIBA)이 개최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MVP를 차기하기도 합니다.


▼10~11 시즌 듀란트는 주장으로 오클라호마 썬더의 돌풍을 이어갑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서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결승에서 댈러스 매머릭스에게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긴채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그는 이번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11~12시즌 듀란트는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차례로 꺽고 꿈에 그리던 파이널에 진출하게 됩니다. 파이널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맞붙게 되는데, 그는 평균 30점이 넘는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마이애미에 1승 4패로 우승 타이틀을 내주게 됩니다.


▼12-13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야투율 50%, 3점슛 40%, 자유투 9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 180 클럽에 역대 6번째로 가입하게 됩니다. 이런 미친듯한 그의 활약에도 불구 아쉽게도 동료인 웨스트브룩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됩니다.



▼13~14시즌 그는 유타 원정에서 혼자 42점을 올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깅에서 54점을 기록하면서 자타공인 시즌 MVP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활약을 펼치게 되고, 예상대로 라이벌인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생애 최초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14~15시즌 그는 발목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시즌 중반 잠시 활동하면서 통산 15,000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됩니다. 이후 15~16 시즌 부상에서 회복 몇몇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파이널 진출이 실패하고 맙니다. 이렇게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보였던 그는 FA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그는 골든스테이츠 월리어로 이적을 확정하면서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와 함께 사기팀을 결성하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는 16~17시즌 감격의 시즌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결승전에서의 주요한 활약으로인해 MVP로 선정되면서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