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글잘쓰는 인공지능 GPT-2 비공개결정


글쓰는 인공지능 GPT-2

사람보다 글 잘쓰는 인공지능 기술 GPT-2

전 세계가 '가짜뉴스' 문제로 골머리를 앍고 있는 가운데, 너무 리얼한 가짜뉴스를 순식간에 작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표되서 화제입니다.


이 인공지능기술을 만든 단체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OpenAI인데, 이 기관은 엘런 머스크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단체로도 유명합니다. 오픈 AI는 미국 IT 기업 대표들이 2015년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에 기여하자'며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그 동안 모든 연구 결과와 특허를 무료로 공개해 왔습니다.


엘론 머스크


이 연구소는 2017년 구글이 만든 '트랜스포머(Fransformer)'라는 새로운 신경망 설계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는데, 이 알고리즘 훈련 방식은 비감독 학습법과 위노그라드 스키마 테스트, 람바다 등 크게 세가지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GPT-2에서 40GB분량의 800만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학습시켜 완성시켰습니다.


language_models_are_unsupervised_multitask_learners.pdf


이렇게 탄생된 GPT-2는 처음 1-2문장을 입력하면 나머지 글은 자동으로 작성을 하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GPT-2의 능력이었는데, 연구원들의 GPT-2의 글쓰기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처음으로 이 기술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GPT-2가 작성한 기사들 입니다.


GPT-2


사람이 작성한 문장


"A train carriage containing controlled nuclear materials was stolen in Cincinnati today. Its whereabouts are unknown."

신시내티에서 핵물질을 실은 열차가 탈취당했다. 현재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GPT-2가 작성한 기사


The incident occurred on the downtown train line, which runs from Covington and Ashland stations.

In an email to Ohio news outlets, the U.S. Department of Energy said it is working with the 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to find the thief.


"The theft of this nuclear material will have significant negative consequences on public and environmental health, our workforce and the economy of our nation," said Tom Hicks, the U.S. Energy Secretary, in a statement. "Our top priority is to secure the theft and ensure it doesn't happen again."


The stolen material was taken from the University of Cincinnati's Research Triangle Park nuclear research site, according to a news release from Department officials.


The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did not immediately release any information.

According to the release, the U.S. Department of Energy's Office of Nuclear Material Safety and Security is leading that team's investigation.


"The safety of people, the environment and the nation's nuclear stockpile is our highest priority," Hicks said. "We will get to the bottom of this and make no excuses.

이번 사건은 코빙턴과 애슐랜드역 사이에서 운행되는 도심 열차 노선에서 발생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오하이오 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 탈취범을 찾기 위해 연방철도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 힉스 미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핵물질 탈취 사건은 공공 및 환경 보건, 우리의 노동력, 미국 경제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탈취범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탈취당한 핵물질이 신시내티 대학 원자력 연구팀인 트라이앵글 파크 연구소의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이 사건은 에너지부 내 핵물질 안전 및 보안팀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 장관은 "국민과 환경, 국가 비축 핵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작성한 문장


Legolas and Gimli advanced on the orcs, raising their weapons with a harrowing war cry.

레골라스와 김리는 함성을 지르며 무기를 들고 오크를 향해 진격했다.


GPT-2가 작성한 소설

The orcs’ response was a deafening onslaught of claws, claws, and claws; even Elrond was forced to retreat.


“You are in good hands, dwarf,” said Gimli, who had been among the first to charge at the orcs; it took only two words before their opponents were reduced to a blood-soaked quagmire, and the dwarf took his first kill of the night. 


오크들은 귀가 먹먹할 정도의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심지어 엘론드마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오크족을 공격하기 위해 선두에 선 김리는 ‘난쟁이여 안심하라’라고 말했다. 적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단 두 단어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김리는 그날 밤 첫 살인을 저질렀다.



AI가 작성한 글을 읽어보니 왜 연구소에서 이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는데요. 오픈AI는 작문 실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GPT-2를 공개하는 대신에 이보다 사양이 낮은 AI 모델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Open AI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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