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주인도 알아야하는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반려견들의 인사법

강아지 인사법

지금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했을 때 밖에서 만나는 다른 견공을 보고 흥분해서 마구 짓거나 싸우려고 달려들어 난감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사람들 눈에는 한없이 귀여워 보이는 반려견이지만,(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깨물어 주고 싶죠.) 이는 어디까지나 사람들만 느끼는 감정입니다.  다큰 성견들의 눈에는 어린 강아지들이 항상 이쁘게만 보이는 것인 아니라고 하는데요. 가끔 집에 다른 강아지를 데려온 경우 두 강아지라 서로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상상 했다가, 물어 뜯을 것처럼 서로 으르렁 대서 난감했던 경험도 한두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는 우리가 강아지들이 서로를 처음 만나게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데요. 반려견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강아지 인사시키는 법에 대해서 공부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로 낯선 강아지 인사시키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법


우선 반려견에 특징을 살펴보면, 어린 강아지 일수록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와 처음 만남도 어색하지 않고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생후 1년까지는 이런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형제들과 떨어진 이후로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했단 성견의 경우에는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형제들


▼같은 또래의 반려견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 별다른 문제 없이 쉽게 어울려 노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제 막 자라서 목줄을 해야하는 강아지의 경우 특히 비슷한 또래의 강아지를 만나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처럼 재미있게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별이 다를 경우 더욱 재미있게 어울리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들에게는 이순간이 바로 '첫사랑'을 만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첫사랑


몸집의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데요. 태어난지 6개월 미만의 강아지의 경우 몇주만 차이가 나더라고 몸집의 크기가 꽤 많이 차이가 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체급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몸싸움을 하더라도 상대가 되지 않으며 간식을 주더라도 몸집이 큰 놈이 독차지 하기 때문에 사이좋게 지내기 어려운 환경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큰개 작은개

▼성견에게 강아지를 소개할 때는 성견의 스타일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은데요. 성견이 장난도 잘치고 친화력이 좋다면 강아지를 소개시키는데 문제가 없지만, 장난을 싫어하는 성견의 경우에는 절대 성견과 강아지를 단 둘이 남겨 두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짓는 큰개


▼하지만 언제나 예외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견과 강아지가 처음 만난 경우에는 양쪽모두 주인이 목줄을 쥐고 인사를 시키면서 분위기를 탐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냄새를 맡으며 서로를 알아 가지는 시간을 주면 되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대충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하면 성견에게 먼저 장난을 칠 수 있습니다. 이 때 성견이 으르렁 거리면 너무 놀라지 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 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예절 교육을 시킬 성견이 주변에 없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예절교육의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짓는 강아지


▼이 때 확인해야할 것은 성견의 반응인데요. 성견이 강아지가 장난을 멈췄을 때 짓거라 으르렁 거리면 이는 강아지과 친해질 수 있다는 신호이지만, 강아지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으르렁 거린다면 성견은 강아지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므로 인사 시키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견


▼할아버지개에게 강아지를 소개시킬 때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목줄을 멘 상태에서 인사를 시켜야 하는데요. 늙은개의 경우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봤고, 몸의 컨디션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귀찮은 강아지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에외는 있는법, 청춘을 돌려다오~ 하면서 어린 강아지와 잘 어울리는 노견도 있다고 하니 미리 짐작하고 인사를 시키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견의 경우 체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두 강아지가 장난을 치게 두는 것 보다는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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