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사랑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눈물나는 이유

사랑꾼 추신수 이야기

요즘 JTBC 이방인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추신수 선수와 가족들 이야기는 우리가 잘 몰랐던 현지에서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면 추신수선수는 아내 하원미씨와 닭살 돋을 만큼 진한 애정행각(?)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방송을 의식해서 그런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지만, 추신수 선수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 행동이 방송용이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 최고의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그의 가족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부산고 재학시절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전 구단에서 영입 1순위로 꼽은 최고의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산고 졸업후 KBO가 아닌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하게됩니다.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생활이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산고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현지적응과 경제적문제라는 이중고를 겪게됩니다. 그는 이 시절 돈이 없어 피자 한판으로 몇일을 버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가 불투명한 앞날과 궁핍한 생활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운것은 바로 그의 아내 '하원미'씨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시애플 매리너스


▼추신수 선수는 하원미씨를 처음만난건 마이너리그 시절 시즌 종료 후 한국에 잠시 입국했을 때라고 합니다. 둘은 서로 첫눈해 반해 급속도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추신수 선수는 하원미씨와 밤낮 할 것없이 매일매일 데이트를 즐겼다고 하죠. 이 때문에 하원미씨는 과로로 쓰러저 입원을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 말 그대로 불같이 사랑을 한 것이죠.

아내 하원미


▼서로가 평생의 인연임을 깨달은 추선수는 장언어른에게 "한달뒤면 미국에 가야하는데 따님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라고 당돌하게 말씀을 드리게되고, 장인어른도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추신수 선수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는데요. 당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했던 그는 마음아프지만 하씨를 한국에 남겨두고 홀로 미국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추신수 부부


▼이후 아내 하씨가 그를 보러 미국에 방문하게 되는데, 때마침 이때 첫째 무빈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두사람은 미국에 풍족하진 않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가정을 꾸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얻게된 그는 한국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이 그대로 미국에서도 살아나게 됩니다.

첫째


▼그의 기량을 나아졌지만 생활형편이 좋아진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 원미씨는 산부인과에 갈 돈이 없어서 초음파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곳을 알게되고 그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조차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무료진료소는 일주일에 단 1번 4시간만 문을 열었기 때문에 하씨는 새벽 6시부터 진료소 앞에서 줄을서서 기다려야 했다고 하죠.

무료진료소

▼그녀는 이런 힘든 환경속에서도 남편을 위해서 세심한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그녀는 경기가 끝나고 녹초가 된 추선수가 푹 쉴수 있도록 아이들의 수유를 집 밖에서 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아이에 울음소리에 추신수선수가 깨지 않을까봐 하는 걱정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런 내조에도 불구하고 악재가 곂치게 됩니다. 야구선수로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팔꿈치 부상을 입게 된 것입니다.

추신수 부상


▼타지에서 이방인 생활로 고생하는 아내의 모습을 늘 안타깝게 생각한 그는 부상까지 입게 되자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한국으로 복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가족을 위해서 그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그를 설득하게 되고 이에 힘을 얻은 그는 재활에 성공하게 됩니다.

메이저리거 포기


▼말은 그렇게 했지만 하씨도 그의 부상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스트레스로 실명위기에 처하기도합니다. 의사에게서 '실명이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그녀는 추신수 선수에게 "나 눈이 안보일 수도 있데"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에 추신수 선수는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보이면 야구 그만두고 내눈 너한테 줄께"라고 하며 아내를 위로했다고 합니다. 운동선수라 왠지 무뚝뚝할 것같지만 그 어느 위로보다 감동적이고 진심이 묻어 있는 위로를 해준 것 입니다.

실명위기


▼이렇게 힘겨운 신혼생활을 아내의 내조와 사랑으로 극복한 추신수 선수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거라는 평가를 얻게됩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됐죠. 그리고 그가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건 아내 하원미씨의 든든한 내조가 밑바탕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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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아내에게 못해준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하는데요. 갑자스레 미국에 신혼살림 꾸리게 된더라 두사람은 아직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는 세아이를 키우며 그를 뒷바라지까지 하는 아내를 위해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가 아내에게 선물할 특별한 결혼식이 무엇일지 궁금해 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추추트레인트럼프 : 추추트레인 사랑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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