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피자헛은 '파이 탑스'라는 신개념 농구화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농구화에는 피자주분버튼이 달려있어 언제든 피자를 먹고 싶으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피자를 집으로 배달시키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이 파이 탑스는 정식출시가 아닌 64켤래만 한정생산되어 신발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받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이 지난 2018년 3월 피지핫에서는 '파이 탑스2'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는 이 신발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버튼이 달려 있으며, TV 리모컨 기능도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발 양쪽에 달린 버튼은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신발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앱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미리 설정한 피자를 자동주문해줍니다. 왼쪽신발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피자가 배달 됐을때, TV를 잠시멈출수 있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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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오른쪽 버튼기능이 헷갈려 TV를 멈추려고 했는데, 피자가 주문되는 난감한 상황도 발생할 것 같은데요. 혹시 이걸 노리고 일부러 TV컨트롤 기능을 넣은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듭니다. ^^ 이 신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TV는 DirectTV, Dish, Fios 및 Spectrum 수신기라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모델인걸 봐서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어려워 보입니다.
▼파이탑스 2는 이번에도 이 신발은 50켤레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컬러는 빨간색과 갈색 2가지라고 합니다. 오는 3월 19일(한국시간은 3월 20일) HBX에서 판매예정인 이 신발의 가격은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얼마가 됐든 한정판이기 때문에 구매에 성공한다면, 꽤 남는 장사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