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접어 보았을 종이 비행기, 재미로 몇번 접어보다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종이접기는 관심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종이접기처럼 고전적인 놀이 보다는, 스마트폰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는게 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종이비행기 하나에 인생을 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종이비행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리던 직장까지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에 사는 존 콜린스씨입니다. 그는 6명의 형제 자매들과 자랐는데요. 유난히 승부욕에 강했던 그는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있어서 만큼은 형제들과의 시합에서 매번 승리할 만큼 열정과 집중력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는 2012년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대회에 출전 세계 기록까지 세우게 됩니다.
▼그가 세운 세계 기록은 자그마치 69.14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종이비행기가 좋았던 꼬마가 세계최고의 전문가로 변신한 순간인데요. 당시 방송국 PD이자 제작자로 일하고 있던 그는 사람들에게 종이비행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게 됩니다.
▼이후 그는 종이 접기와 공기역학을 공부하여 다양한 종이비행기를 개발하게 되는데요.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비행기들 중에는 가장 멀리날 수 있는 비행기, 부메랑 처럼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 박쥐처럼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는 비행기 등이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개발한 비행기 접는 방법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는데요.
▼콜린스씨는 현재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종이비행기의 원리와 접는방법, 잘 날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있는 요즘 학생들이 종이비행기에도 관심을 갖길 바라며, 그의 강의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조금이나라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그가 개발한 비행기 접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가장 멀리 날 수 있는 비행기 접는법
부메랑 비행기 접는법
박쥐처럼 날개짓하는 비행기 접는 법
그가 출판한 책은 아마존에서 e-Book이나 원서로 직접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