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포머 로봇 J-deite RIDE
영화 트렌스포머 1이 처음 개봉했을 당시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렸을 때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놀던 기억 때문인지 30~40대 아저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수백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나 개발되고,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가 나오는 시대이지만 아직까지 트렌스포머의 변신 로봇들은 영화속에서나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는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가 공개가 되서 화제입니다.
이 로봇은 일본회사 BRAVE ROBOTICS, Asratec Corp 및 Sansei Technologies가 협력해서 개발한 J-deite RIDE라 불리는 자동차겸 로봇입니다.
J-deite RIDE는 실제로 주행이 가능하고 로봇으로 변신한 후에도 이동이 가능한 실제 '트렌스포머'입니다.
이 로봇은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높이 4m의 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하며, 오는 5월 5일 어린이란 도키도키 자동차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1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IAAPA 어트랙션 박람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로봇은 외계로봇들이 처들어 왔을 때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 만한 수준은 아닌데요.
실제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데는 1분 30초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0-;(위의 변신 영상은 5배속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또한 레이저 캐논같은 무기도 장착되어 있지 않는 순수 연구형 로봇이기 때문에 인간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이 로봇을 보호해야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30년전 사용하던 컴퓨터와 현재 컴퓨터를 비교하면 알 수 있듯이 기술의 발전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지금은 우스꽝스러워 보일지 모르지만, 10년 20년 후에는 영화처럼 순식간에 로봇으로 변하는 자동차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이 트렌스포머 자동차 개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2016년에는 터키회사인 Letvision에서 BMW를 트렌스포머로 변신시킨 Letrons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자동차는 로봇으로 변신하는데 불과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일본 회사들은 뭐한거지??)
다만 Letrons은 로봇상태에서는 움직일 수 없다고 합니다. ㅋ
레트론을 개발한 회사는 이 로봇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아직 도로에서 주행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여전히 이 로봇을 구매할 구매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