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김생민의 영수증 하지만 절대 영수증을 챙기면 안되는 이유

김생민의 영수증 받으면 안되는 이유

팟캐스트로 시작한 '김생민의 영수증'이 최근 KBS에서 정규편성이 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프로는 연예계 소문난 짠돌이로 알려진 김생민씨가 직접 시청자들의 소비습관을 분석해서 잘한 소비와 잘못된 소비를 지적해 주는 컨셉의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이 방송은 시청자들이 보낸 영수증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시청자들의 영수증을 짠돌이 김생민씨 특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석해주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너무나 유익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보내기 위해서 카드영수증을 챙기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무심코 받아서 지갑에 보관했던 영수증의 충격적인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년 동안 발행되어지는 영수증의 길이를 다 합치면 지구를 60바퀴 이상 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엄청난 양의 영수증이 매일 발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수증에는 물건을 구매한 내역이 있어서 환불시 필요하며, 이벤트 응모권이나 상품 무료 교환 쿠폰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영수증을 모으는 습관이 있으실 텐데요.

지구 60바퀴 영수증


하지만 영수증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감열지(열로 글씨를 인쇄할 수 있는 종이)에는 유해물질인 비스페놀A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비스페놀A는 우리몸에 자폐증, ADHD, 갑상성호르몬 이상, 유방암, 당뇨 및 비만 그리고 정자수를 감소 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몇년 전부터 사회문제가 되었는데요. 현재도 여전히 이 물질이 들어간 영수증 종이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스페놀A 유해성


2017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영수증 비스페놀 검출 시험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25개의 구청에서 사용하는 순번대기표와 카드 영수증에서 거의 대부분 비스페놀A가 검출 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공공기관에서 조차 이른 성분이 검출되었다면 일반 업소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이런 위험이 그대로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 조사결과

위의 결과를 보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종이영수증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인식이 개선되기전까지 당분간은 영수증을 받는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결제후 영수증은 그냥 버려 주세요 라고 말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는 카드영수증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함부로 버려면 안됐지만, 요즘에는 개인정보는 모두 별표처리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수증 버리기


그리고 나중에 환불이나 교환을 위해서는 굳이 영수증이 없더라도 해당 점포의 멤버십 적립이력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멤버십 회원이 아닐 경우에도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카드결제 영수증을 프린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수증을 굳이 받지 않아도 됩니다.

홈페이지 인쇄


이상 영수증을 절대 받아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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