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위에 지어진 환상적인 호텔을 상상해 보신적이 있나요? 게다가 호텔 사이로 폭포수가 떨어진다면 정말 환상적인것 같은데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을 이런 호텔을 직접 만들겠다고 나선 곳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지어진다고 하는데요. 바로 중국 상하이 근처에 있는 송지앙(Songjiang)이란 도시에 건설이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송지앙은 상하이의 위성도시로 경공업 단지가 조성외었으며, 최근 레저와 휴양시설이 들어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상상속에 있던 절벽위의 호텔이 실화가 된 사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절벽에 호텔을 짓는다는 것은 사실 적합한 장소를 찾는것부터가 어려운 일인데요. 유명한 절벽에 호텔을 지을 경우 환경단체나 사람들의 반발로 건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송지앙에서는 버려진 채석장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요. 버려진 채석장에 환장적인 호텔이라고 하니 흉물이된 지역을 다시 관광도시로 탈바꿈 하게는 아주 좋은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감도를 보면 절벽을 등지고 건설된 호텔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호텔의 높이만 해도 90m에 이른다고 합니다. 총 객실은 380이며, 5성급으로 지어지는 이 호텔의 이름은 '시마오 인터컨티넨탈 호텔(Shimao Wonderland Intercontinental)'이라고 하는데요. 호텔 중간에 떨어지는 폭포까지 건물 내부로 흐르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90m로 떨어지는 폭포는 완전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감상할 수가 있게 됩니다.
시마오 호텔 건설을 위해서 업체에서는 국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전세계적이로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고 선정이 된 프로젝트 답게 아름답고 웅장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채석장에는 물이 흐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호수를 만들고 폭포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시마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지상의 넓은 주차장과 총 6곳의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절벽에 위치한 전망대이니 만큼 그 뷰가 정말 환상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계를 위한 스케치를 보면 폭포를 유리로 감싸고 폭포 옆은 계단식으로 발코니를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폭포를 따라 걸어내려가 다보면 90m의 높이의 계단도 다리가 아픈걸 모르고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코니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위치해있다고 하니 내려가다 잠시쉬어서 폭포를 바라보며 식사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의 설계는 마틴 조크만(Martin Jochman)가 아킨스(Atkins)와 합께 만든것인데요. 2013년 인터컨티넨탈 그룹과 계약이 체결됐다고 합니다. 현재 선걸이 진행중인 이호텔은 원래는 2016년 완공 예정이었는데요. 다소 지연이 발생 현재도 건설이 진행주이며 2018년 말에 완공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공이 되면 이 호텔은 중국의 최고의 호텔중 하나로 명성을 날릴 것 같은데요. 조감도만 봐도 하루빨리 숙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발코니에 나오면 절벽에서 내려가 보는 환상적인 뷰가 정말 기대됩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시마오 인터컨티넨탈 호텔, 우리의 상상이 현실로 나타날 이 호텔의 건설이 기대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호텔 하나 만들어 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