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나는 '띵'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비행기 띵 소리 정체

우리는 비행기를 타면 의문의 '띵'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이 '띵'소리는 단순히 안전벨트 등이 켜고 꺼질 때만 나는 소리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 소리에는 우리가 모르는 여러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미스테리한 '띵~'소리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항공사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에서는 블로그를 통해서 '딩(Ding)' 사운드의 정체에 대해서 밝힌 적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이 소리는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이나 해제 상황을 승객들에게 알리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딩'소리는 그 외에도 기장과 승무원과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콴타스 항공


승객들에게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기장과 승무원들 끼리 쉽고 편리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선 비행기가 출발하거나 착륙 직전에 '띵띵띵'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이는 기장이 출발 준비가 끝났으니 고객들에게 이륙 안내를 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스투어디스


반대로 착륙직전에는 이제 곧 착륙하니 승무웓들은 착륙준비를 하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기내방송을 하지 않고 이런 비밀 신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콴타스 항공 블로그에서는 그 이유를 기내에는 최대 30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게 되는데 이들과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전에 미리 약속한 신호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내방송

예를 들어 항공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이 항공사에서는 비행중 3번 소리가 나면 이는 난기류를 만난것을 의미하며, 모든 승무원들은 식사 카트를 원위치 시키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안전벨트는 메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기장이 매번 안내 발송으로 구구절절히 설명한다고 상상해보면 매번 5~1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텐데요. 이렇게 되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간결하게 띵띵띵 소리를 사용해서 1~2초 만에 승무원들에게 상황 전파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난기류


비행기 별로 '딩'소리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에어버스(Airbus)사의 비행기는 이륙 직후 '보잉(Boing)'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 소리는 승무원들에게 랜딩기어가 들어 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나는 '보잉' 소리는 안전벨트를 해제하고 화장실에 갈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합니다.

랜딩기어


어떤 항공사에서는 1만 피트 이상 상공을 진입했을 때 전자기기 사용을 해도 된다는 의미로 '딩' 소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승객이 승무원의 도움을 위에 벨을 눌렀을 때도 '띵'소리가 나게 됩니다.

전자기기


이상 비행기에서 들을 수 있는 띵소리에 숨겨진 의미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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