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행기는 많아야 1년에 1번 정도 밖에 타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의 내부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은데요. 항공기의 화장실만 보더라도 우리가 미쳐 눈치 채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알고보면 충격적인 비행기 화장실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행기 화장실은 영어로 Toilet이 아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비행기화장실 문에 적힌 영어가 Toilet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채셨을 텐데요. 비행기의 화장실은 Toilet이 아닌 Lavatory라고 적혀있습니다. Lavatory는 화장실을 조금 고상하게 부르는 명칭인데요. Toilet이 길거리의 공중 화장실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반해, 비행기는 예전에는 상류층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었기 때문에 Toilet이 아닌 Lavatory라는 단어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2. 비행기 화장실 문은 밖에서도 열수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기까지 한데요. 내가 문을 걸어 잠그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음껏 볼 수도 없다고 하니 정말 이건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문이 잠궜더라도 비행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승객의 안전과 기내 질서유지를 위해서 승무원들은 화장실 문을 밖에서도 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승무원들만 알고 있다는 밖에서 화장실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3. 변기에 물이 없는 이유
또 한가지 궁금하지만 누구에게 도 물어 보지 않았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비행기 화장실변기에는 왜 물이 없을까? 라는 궁금증인데요. 이 궁금증은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허무하리만큼 쉽게 그 정답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변기에 물이 있어야 냄새도 안나도 용변을 본 후 깨끗하게 변기를 씻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변기에 물이 있다고 상상해보면, 볼일을 보던 중에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난 경우 꼼짝없이 똥물을 뒤집어 쓸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비행기변기에는 물이 없다고 합니다.
4. 재떨이가 존재하는 이유
항공기 내부에서는 엄연히 금연인데. 왜 굳이 화장실에 재떨이가 있는걸까? 라는 의문이 드신적이 있으셨을 텐데요. 이는 미국연방항공법에 따른 결과라고 합니다. 미국도 당연히 항공기 내에서는 금연을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항상 법을 어기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몰래 담배를 피운 사람이 있을 테고 이 경우 꽁초를 재털이가 아닌 휴지통에 버린 다면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금연이지만 화장실에 재떨이를 설치 해 둔다고 합니다.
5. 대변은 공중으로 분사된다?
마지막 궁금증은 항공기에서 큰일을 보고 물을 내린경우 과연 이 똥의 행방이 어디로 갈까? 라는 궁금증인데요. 사실 비행기는 수km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똥을 비행기 외부로 배출해도 공중에서 바로 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비행중에는 용변을 바로 외부로 배출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항상 문제는 예외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아직 이륙하기 전이나, 착륙을 하는 중에 용변을 외부로 배출하면 누군가의 머리위나 도로위에 용변이 불시착할 수 있기는데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비행기는 용변을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별도의 정화조에 보관을 한다고 합니다.
이상 알고보면 충격적인 항공기 화장실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