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SNS 인맥 관리하는 인공지능
현대인들은 SNS와 인터넷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의무감으로 좋아요를 누르거나 상대방 SNS에 답방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 뭔가 흥미로운 게시물을 놓친다거나, 친구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스트레스로 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David Neevel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Neevel은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그는 2005년부터 자신의 창작물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달 그는 전화운영자(Telephone Operator)라는 장치를 공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플로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장치입니다. OpenCV 이미지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카메라로 스마트폰 화면을 인식하고, 파이썬 스크립트를 이용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작업을 수행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좋아요를 누르거나, 사람들의 댓글에 자동으로 답을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게시글은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도 합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모든 앱을 종료하고 스마트폰을 휴면모드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거창한 장치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작업을 앱으로만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루팅(탈옥)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고전적인 장치를 이용하는것이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David Neevel이 그동안 개발한 발명품들은 그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