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컨넬클럽에 등록된 신규 강아지 품종 4가지

미국컨넬클럽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애견단체 인데요. 1884년 설립된 미국컨넬클럽은 매년 겨울 뉴욕에서 세계최고의 애견쇼인 웨스트민스터 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순수 혈통견을 보호하고 견종 표준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일도하고 있는데요. 이 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견종의 품종은 수백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근 이 단체에서는 새로운 강아지 품종 4종을 공식적으로 등록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추가된 강아지 품종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 시르네코 델레트나(Cirneco dell'Etna)

왠지 낯이 익어 보이는 시르네코는 얼필보면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닮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견종의 조상은 이집트의 원시견이라고 합니다. 시르네코는 2000년전 이탈리에 시실리섬에 전해지게 되는데요. 애완견이 아닌 야생견으로 섬에서 자생했기 때문에 원시견의 특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견종인데요. 때문에 거의 매일 산책을 시켜줘다 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에게 쉽게 길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훈련을 시키는데요.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


2. 푸미(Pumi)

헝가리안 푸미라고도 불리는 이 견종은 17세기부터 헝가리에서 가축견으로 활용했다고 하는데요. 헝가리에 있는 다양한 가축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라고 합니다. 푸미는 성격이 사납고 다혈질이라고 하는데요. 가축을 감시하는 역할이 아닌 가축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직업병(?)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푸미는 귀여운 귀가 특징인데요. 귀여워 보이는 외모만 보면 가축견으로 동물들을 몰고다녔단 사실이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3. 라고토 로마그놀로(Lagotto Romagnolo)

라고토 로마그놀로는 고급식재료인 트러플(송오버섯)을 잘 찾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른 견종에 비해 특히나 후각이 뛰어나다고합니다. 사실 라고토의 원래 직업(?)은 물새 사냥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습지에 서식하는 물새를 주로 사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습지가 점차 사라지는 바람에 이직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뛰어난 추적능력과 후각을 이용해서 송로버섯 전문탐색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4. 미니어처 아메리칸 셰퍼드(Miniature American Shepherd)

미니어처 아메리칸 셰퍼드는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와 미니어처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의 교배종인데요. 별도의 품종으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이 견종을 오스트레일리한 셰퍼드와 구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존 품종보다 머리가 더 똑똑해서 다재다능한데요. 훈련을 잘 받을 뿐만 어질러티, 플라이볼과 같은 도그스포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미국컨넬클럽에 신규 등록된 강아지 품종 4가지(시르네코, 푸미, 라고토, 미니어처 아메리칸 셰퍼드) 에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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