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는 국내 1위 여성의류 온라인쇼핑몰입니다. 2017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난다'는 화장품과 인테리어로 사업을 확장,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옥션 판매자로 시작해 면세점과 백화점에 입점, 그리고 해외진출에 진출 하기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끈 건 김소희 대표의 타고난 감각과 사업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98%가 6개월안에 문을 닫는 다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김소희 대표의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소희 대표는 대학 졸업후 취업에 성공했지만 본인은 회사원 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퇴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방황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어려서부터 관심이 많았던 옷가게 창업을 준비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혀 이마저도 실패하고 맙니다.
▼옷가게 창업에 실패한 김대표는 방황의 나날을 보내다 속옷가게를 하던 어머니를 돕기로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머니가 파는 속옷을 온라인쇼핑몰(옥션)에서 팔아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학창시절에 배운 포토샵을 활용해서 속옷을 잘 꾸며 올렸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이걸 누가 살까? 하는 생각으로 제품을 등록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순식간에 팔려나가자 그녀는 어? 하는 생각에 자신이 입으려고 동대문에서 사왔던 옷도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올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등록한 옷들은 속옷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순식간에 완판이 됐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의 가능성을 알게된 그녀는 이후 본격적으로 동대문에서 옷을 떼서 온라인에서 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몇달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며 사업을 키운 그녀는 매출 규모가 처지자 마침내 직원을 고용하고 독립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오픈하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옥션 옷판매가 기업으로 변신한 순간인데요. 이렇게 사업이 커질 수 있었던건 김대표의 남다른 센스 덕분이라고 합니다. 김소희 대표는 6살때부터 스스로 옷을 골라입엇었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때는 재봉틀로 자신의 옷을 스스로 만들어 입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쇼핑몰에 등록된 옷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신경을 조금만 덜 써도 매출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도 쇼핑몰에서 파는 옷들을 하나하나 신경쓰고 있다고 합니다.
▼김대표의 패션센스 덕분에 스타일난다는 점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게 되는데요. 2011년에는 일 매출 1억원이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12년에는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입점을 하게 되고 2013년에는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핫 브랜드 Top 10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후 김대표는 사업을 화장품과 인테리어 까지 확장 사세를 계속해서 늘리게 되는데요. 특히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일난다는 국내 백화점 14곳, 면세점 13곳에 입점 했을 뿐만아니라 K뷰티의 인기를 타고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필리핀, 일본, 중국, 영국 등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김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 중 오프라인에서 까지 이렇게 큰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직접 영업을 해서 유통망을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의류 유통사업에 대해 할 얘기는 없다. 백화점이나 면세점이 먼저 입점 요청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그녀의 탁월한 능력이 오프라인 유통매장까지 영향력을 미친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그녀는 거창한 사업보고서나 매출 목표를 세워 무리하게 매출이나 매장을 늘리는 성장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의 소신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하는 원칙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귀뜸했습니다. 2017년 그녀는 국내외로 점차 커지는 사업으로 인해 전문경영인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회사의 경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녀는 스타일난다의 브랜드를 관리하는데 좀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