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이 내장된 자폭 USB 메모리 스틱(Mr. Self Destruct)

자폭 USB

우리는 간혹 스파이영화에서 비밀메세지를 전달하고 자폭하는 기기들을 본 기억이있습니다. 주인공이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필요한 중요한 단서가 들어있는 비밀메세지를 들려주고 연기가 내면서 타버리는 그런 장치들인데요. 영화에서나 존재할 법한 이런 장치를 실제로 만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왠지 그런 장치를 만들려면 꽤 많인 비용이 들어갈것 같지만 실제 해커들이 만든 장치는 그리 큰 제작비가 들진 않는다고 합니다. 해커들은 주로 USB 메모리 스틱을 통해서 이런 장치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PC에 꽂으면 자동으로 웹페이지에 접속해 기괴한 사운드와 영상을 재생하다 갑자기 폭발해버리는 USB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Mr. Self Destruct V1이라 불리는 이 장치는 MG라 불리는 네티즌이 발명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오묘한 긴장감을 발생 시키는 사운드가 재생되다 갑자기 USB가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ㄷㄷ

▼MG는 폭발형 USB 스틱만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친구를 놀래키기 위한 장난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초급자용 USB스틱도 개발했습니다. 초급자용(?) USB스틱은 폭발하지는 않고 푸른색 연기를 발생시켜 컴퓨터가 불이 난것 처럼 보이게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물론 컴퓨터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지는 않습니다. 이 영상을 소개한 한 인터넷 매체에서는 이 USB를 활용해서 친구들을 놀래키는 영상이 곧 유튜브에 올라 올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것보다 무시무시한 USB스틱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이 USB 스틱은 꽂는 순간 200V의 전기를 발생시켜 컴퓨터를 완전히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친구에게 장난을 칠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진짜로 사용한다면 고소각일듯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