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강아지 품종별 족보 정보

우리나라 강아지 인기 품종 족보 정보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셈입니다. 이렇게 대중화된 반려견은 품종만 해도 수백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각 품종별로 다양한 외모와 성격덕에 나에게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일도 쉽지많은 않습니다. 한국애견연맹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품종은 대략 30종 정도로 1위는 비숑 프리제라고 하는데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중에 족보가 별로도 있는 고급 견종을 제외하면 한번도 현재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족보를 확인해본적은 없으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 품종별 족보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숑 프리제

비숑 프리제는 프랑스어로 '곱슬거리는 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비숑 프리제는 처음부터 애완용으로 개량이 되었기 때문에 1,500년대부터 프랑스 귀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프랑스 혁명 때 귀족과 함께 많이 처형을 당하기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숑 프리제


2. 푸들

푸들은 원래 새사냥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견종이었다고 하는데요. 사냥으로 잡은 오리를 물에서 건져내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푸들이란 이름은 '물속에서 첨벙첨벙 소리를 낸다'라는 뜻의 '푸델른(Pudeln)'에서 유래가 됐다고 하는데요. 푸둘의 조상들은 원래 대형견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차 개량이 되면서 크기가 작아 졌는데요. 푸들은 영국에서는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향로버섯)을 찾는 역할도 수행했다고 합니다.

푸들


3.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큰 눈망울 때문에 사슴을 닮았다는 느낌을 가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오랜시간에 걸쳐 개량된 품종인데요.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용도로 크기가 작게 개량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종인 그레이하운드 종보다는 운동량이 적지만 그렇다면 실내에서만 키우면 안됩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4. 프렌치 불독

사실 프렌치 불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 출신은 맞지만 기원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1860년경 퍼그와 테리어의 교배로 생겨났다는 이론이 우세합니다. 확실한 족보가 없는 프렌치 불독이지만 그래도 성격은 활달하고 명랑한 편입니다.

프렌치 불독

5. 몰티즈

우리가 흔히 말티즈, 마르티즈라고 불리는 이 견종은 사실 몰티즈가 정확한 명칭인데요. 몰티즈는 이탈리아 출신의 견공으로 원래는 항해할 때 선내의 쥐를 잡기위한 용도로 개량 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애초에는 갈색, 회색, 흰색 몰티즈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후대 개량으로 인해 회색 품종은 사라졌고, 갈색이 섞인 몰티즈는 희귀하다고 합니다.

몰티즈


6. 시츄

시츄는 의외로 그 출신 국가가 '중국'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이 시츄가 사자개로 부른다고 합니다. 시츄의 기원은 중국 황실에서 티벳의 라사압소를 들여와 페키니즈와 교배로 장기간 개량을 해서 만들어낸 것이 정설이라고 합니다.

시츄


7.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의 조상은 19세기 중연 잉글랜드의 요크셔 지역에서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산업혁명 이후 공장이 많이 들어선 요크셔 지방에 일자리를 찾아 이주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함께 데려온 테리어 견종이 현지화 된것이 바로 요크셔 테리어 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요크셔 테리어를 움직이는 보석이라고 불렀는데요. 이 움직이는 보석은 공장 창궐한 쥐를 잡는데 특기가 있어서 노동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크셔테리어


8. 치와와

차와와는 견종 중에 가장 작은 품종인데요. 평균 체중이 2.7kg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치와와의 조상은 1850년대 미국의 남서부 지방에서 테치치라는 견종과 차이니즈 크레시티드라는 견종을 교배해서 만들어졌다는 학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사람들이 미국에 두고간 견종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치와와

9.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의 조상은 독일 스피츠라고 하는데요. 스피츠를 개량해서 탄생한 포메라이안은 우아한 자태 때문에 영국 왕실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길러서 당시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10. 진돗개

진돗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견종인데요. 원서식지는 진도군입니다.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된 진돗개는 털의 색깔과 무늬로 백구, 황구, 재구, 흑구, 칡개, 네눈박이로 구분됩니다.

진돗개


11.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 출신으로 알려져있는데요.래브라도라는 이름은 바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오리사냥을 할 때 사용하던 견종으로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 털이 짧은게 특징이었는데요. 영국에서의 높은 인기가 전세계로 확대 되면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견종이 되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12. 웰시 코기

월시 코기 또한 영국 왕실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경종인데요. 다리가 짧아 슬픈 이 견종은 짧은 다리때문에 귀염성이 폭발하는 매력일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다리 때문에 소형견인것 같지만 사실은 성견이 될 경우 무게가 10~15kg나 나가는 중형견이라고 합니다. 웰시 코기의 조상들은 목양견이라 경비견으로 쓰였는데요. 작은 키를 이용하셔 소나 양의 아래를 쏙쏙 잘 피해다니며 동물을 몰았다고 합니다. 웰시 코기는 꼬리가 거의 없어 보이는데요. 이 또한 동물을 몰 때 꼬리가 밟히면 안되기 때문이 일부러 짧게 개량이 됐다고 합니다.

웰시 코기


13. 시바이누(시바견)

일본 유적지에서 뼈가 발견됐을 정도로 이 견종은 일본에서 오랜 기간동안 사랑을 받은 견종인데요. 하지만 이 견종이 '시바견'으로 인정 받게 된것은 채 100년도 안된다고 합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쇼와 시대에서 처음 시바견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 처음 품종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바견은 산인 시비, 미노 시바, 신슈 시바의 3대 혈통이 있다고 합니다.

시바이누(시바견)


14. 삽살개

삽살개는 외모로 보자면 잡동견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사실은 신사 시대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사랑을 독차지했던 견종이라고 합니다. 삽사리, 삽살이라고도 불리는 삽살개는 털이 길다고 해서 더풀개, 더펄개라고도 불리는 데요. 잡귀를 쫓는 퇴마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진돗개, 풍산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통품종으로 불리는 삽살개는 1992년에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삽살개


15. 퍼그

퍼그 또한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유럽 출신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퍼그의 조상은 중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송나라 시대에 생겨난 품종인 퍼그는 16세기 유럽으로 전해진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퍼그라는 단어는 '애완동물'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원숭이를 뜻하는 뜻이었지만 현재는 못생긴게 매력인 이 강아지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퍼그


이상 한국에서 인기있는 강아지 품종별 조상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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