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쉐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Build developer 컨퍼런스에서 Visual Studiod와 VS Code에서 지원된 공동코딩 기능인 Live Share를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이브쉐어 기능은 그동안 비공개로 일부 개발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에디터를 사용하는 모든사람들이 이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ive Share 기능을 쉽게 말하면 Google Docs를 통해 공동 문서작업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개발자들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다른 개발자의 커서가 어디에 있고 어떤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ve Share 세션의 모든 개발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화면공유 기능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협업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브쉐어의 가장 강력한 기능으로 빌드 시 디버깅 세션공유 기능을 꼽았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를 설정하고 전체 로그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동시에 코딩을 하는 것은 물론 좋은 기능이지만, 디버깅 세션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많은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라이브쉐어 기능을 사용해, 먹방이나 게임방송이 아닌 코딩방송을 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