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견과 새끼 강아지 사료 주는 간격과 식사량 계산법

강아지 식사간격 및 배고픔 확인법

강아지를 처음 키울때 궁금한것 중에 하나가 밥을 주는 간격인데요. 그래서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은 사람처럼 하루에 3끼를 주기도 합니다. 물론 막 태어난 강아지의 경우 시도 때도 없이 우유를 찾기 때문에 탈이 나지 않는 이상 우유를 충분히 주는게 좋은데요. 가끔은 강아지들이 정말 배가고파서 그런건지 아니면 심심해서 때를 쓰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는 간격과 식사량은 크기와 연령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들이 실제로 배가고픈지 알 수 있는 방법과 올바른 식사 주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에게 식사를 주는 타이밍은 밥그릇이 비워져 있을 때 채워주는 방식으로 정해지는데요. 이렇게 계속 하다 보면 나름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이 만들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내가 키우는 강아지에 맞는 적당량의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결국 비만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밥 먹이기


▼미국의 한 반려동물 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중 절반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인들이야 고기와 설탕을 많이 먹으니 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건 이해되지만 반려견의 경우도 이렇게 비만이 많다고 하니 좀 놀라운데요. 하지만 반려견의 경우 먹는 음식이 미국강아지나 우리나라 강아지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반려견들의 체중도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상인걸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비만견


▼이렇게 반려견에게 적정량 이상의 음식을 제공하게되면 체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장애들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적정한 식사량을 계산하는 것은 견종과 크기, 연령,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이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견종


▼강아지는 원래 한번 제대로 식사를 하면 3~4일은 굶어도 전혀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는 야생의 늑대의 기질이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개들이 진정 배가고파지는 것은 식사후 3~4일이 지났을 때 인데요. 현실적으로 일반 가정에서 굳이 3~4일마다 한번씩 밥을 주는 것은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늑대개


▼그리고 반려견의 경우 야생의 기질 보다는 매일 식사를 하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에 굳이 3~4일마다 먹이를 줄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크기와 연령에 따라 아래와 같이 표준 식사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일반 강아지 : 하루에 세끼(적은량)

  • 작은 성견 : 하루에 두끼(적은량)

  • 중간에서 대형 성견 : 하루 두끼

  • 대형에서 초대형 성견 : 하루 한끼

  • 노견 : 하루에 한두끼(적은량)


식사량


▼하지만 위에 권고된 식사량은 평균이기 때문에 평균에 함정에 빠져서는 안되는데요. 위 권고량을 참고하되 내 반려견이 활동량을 추가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평소 활동이 거의 없는 편이라면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데요. 일주일에 최소 4~5번은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책


배변을 체크하는 것도 식사량이 적당한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인데요. 건강한 개의 경우 사료를 먹은 후 8시간 후에 배변을 하는 것이 정상이며, 수분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4시간 후에 배변을 하는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원활한 배변을 위해서 식사후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배변시간


기후 또한 식사량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 강아지들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활동량을 줄이고 시원한 그늘에서 그냥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평소보다 칼로리 소모가 줄어 들어 식사량 또한 줄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여름


이상 강아지 식사 간격 및 적당한 식사량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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