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순식간에 바보로 만드는 방법(iOS 11 버그)

iOS 11 버그

아이폰X 발표와 함께 공개된 iOS11.1은 70여종의 새로운 이모티콘과 3D 터치로 화면가장자리를 눌러 앱을 전환하기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요. 그외에 일부 사진이 흐리게 보이는 문제, 라이브포토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버그 등도 수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의 개선과 더불어 우리를 당황시키는 새로운 버그들도 함께 발견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순식간에 아이폰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버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 더듬기

우선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한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0%가 iOS 11.1로 업그레이드를 할경우 시리가 말을 더듬는다거나, 폰의 실행속도가 저하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2. 자동완성 오류

또 하나의 문제점은 키보드 자동완성인데요. 키보드에서 'I'를 입력하면 자동완성으로 엉뚱한 외계어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한국어의 경우 자동완성 기능의 완성도가 높지 않아서 끄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외국에서는 도대체 왜 'I'의 자동완성이 이런 외계어냐며 사람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I 버그

3. 계산기 오류

마지막으로 가장 황당한 버그인데요. 이 버그를 직접 해보니 순식간에 아이폰이 바보가 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 버그는 바로 계산기 버그인데요. 아이폰 기본 계산기 앱으로 '1+2+3='을 입력하면 황당하게도 결과가 24로 나오는 놀라운 기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계산기 버그


이는 아이폰 계산기 앱의 느린 동작 속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터치 입력을 제대로 읽어 들이지 못해 두번째 '+' 버튼을 누르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1+2+3을 눌렀지만 iOS 11.1 이 설치된 계산기는 1+23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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