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나 야외에서 집안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가정용 IP카메라(CCTV)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후좌우 360 감시가 가능한 기능까지 있는 카메라도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관찰용이나 방범용 카메라용도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정용 씨씨티비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장소에 관계없이 카메라 연결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이로인해 외부의 해커들도 IP카메라 해킹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해킹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IP카메라 해킹'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피해사례와 동영상들을 검색되는 것도 이 때문인데요. 따라서 해킹을 방지하는 여러가지 설정 및 조치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정용 CCTV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컴맹인 분들은 이조차도 혼자서 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쉽게 IP카메라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밀번호 변경하기
어느 제품을 구매하든 설정관련된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는데요. 이 설명를 찾아보면 관리자 ID와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방법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물건을 사면 설명서도 읽어 보지 않고 전원부터 넣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카메라 ID와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일입니다. 실제로 IP카메라 해킹의 대부분은 제품에 초기로 설정된 ID/Pass를 그래도 사용한 경우에 발생한다고 하니 반드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2. 필요할 때만 켜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만 전원을 켜는 것이 좋은데요. 반려동물 관찰용도나 빈집 감시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집을 나설때 전원을 켜고, 집에 돌아오면 전원선을 빼놓는게 귀찮지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세계 제일의 해커가 와도 해킹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3. 안쓸 때 커버 씌우기
이것저것 설치하거나 전원선 뽑는 것이 귀찮다면 원시적이지만 그냥 수건이나 상자로 카메라를 덥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되겠습니다.
4. 비용이 들지만 스마트한 방법
2번에 소개해 드린 방법이 번로우시다면,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스마트하게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플러그'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CCTV 카메라 전원선을 스마트플러그에 꼽아 두고, 외부에서 카메라 감시가 필요할 때만 스마트플러그를 켜는 방법 입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1~2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킹도 예방하고 번거롭게 전원선을 뽑을 필요도 없으니 이정도 투자는 해볼만 합니다.
5. 방향설정하기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가 아닌 고정형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카메라 방향을 화장실이나 안방이 아닌 현관이나 거실방향으로 설정해 놓는 것도 간단하지만 좋은 방법인데요. 샤워나 옷을 갈아 입는 공간을 피하면 해킹이 되더라도 프라이버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6. 저비용으로 확실하게 예방하기
이 방법 또한 아주 원시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앞서 소개해 드린 1~5번까지 방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방법은 해킹이 당한 순간 바로 인지가 가능한 방법인데요. 카메라에 '종'을 달아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카메라가 움직일 때 마다 종소리가 울리기 떄문에 해킹이 된것을 바로 알아 차릴 수 있죠.
7. 펌웨어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해킹과의 싸움은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요. 매번 취약점이 발견되고, 이를 막고, 또다른 취약점이 발견되고 이를 막는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카메라의 펌웨어는 최신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