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안면인식) 기술과 인공지능이 스마트팜에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

안면인식 기술

얼굴인식과 인공지능이 스마트농장에 몰고온 변화

지금껏 얼굴인식(안면인식) 기술은 주로 사람을 구별하는데 주로 활용 됐습니다. 안면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의 잠금장치를 풀거나, 학교에서 출석을 확인할 때, 축구경기장에서 훌리건을 색출 입장을 금지하는 용도로 활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폰X가 얼굴인식을 주 인증수단으로 채택하면서 더욱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볼 수 없지만, 시장이 커지고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점점 보안성도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얼굴인식 기술이 활성화되는데 걸림돌은 기술의 정확성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에 대한 이슈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술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정보가 어딘가에 저장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나오기까지 이 기술이 보편화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얼굴인식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적용하는 것인데요.

소 QR코드


▼글로벌 식품업계인 Cargill은 아일랜드기업 Cainthus와 제휴해 그들의 보유한 농장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업체는 안면인식 기술로 소를 관찰 소의 평소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이후 소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이를 사육사에게 알리는 인공기능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소 얼굴인식

▼이 인공지능은 소의 식사패턴과 운동량, 체중과 몸집을 관찰하다 소의 건강상태가 악화될 조짐이 감지되면 사육사에게 경고메세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분석해준 내용을 보고 농부는 사료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의 건강상태도 보다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로써 농부는 많인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팜


▼이번 사례는 얼굴인식 같은 생체인식기술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는데요.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생겨나게 된다면, '얼굴인식'하면 감시와 테러를 연상하던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프라이버시


▼최신 IT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케이스는 이것 뿐만이 아닌데요. 미국의 조지아 공과 대학에서는 닭의 울음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 닭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닭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영리한 동물로 다양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글 : 닭 울음소리 해석한 인공지능 기술

닭 울음소리

▼이들은 닭의 울음 소리를 분석 현재 닭이 위협을 느끼고 있는지, 더위를 타고 있는지, 감기에 걸렸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삼 기술의 발전이 놀랍게 느껴지는데요. 이런 기술이 스마트팜에 적용 된다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닭을 키우는 시대가 곧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AI는 닭이 덥다고 울면 에어컨을 켜고, 천적이 나타났다고 울면 사육사에게 경보를 발령하고, 감기에 걸린 닭은 사육사에게 격리 지시(?)를 내릴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쯤되니 왠지 사람위에 인공지능이 있는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요? ^^

조지아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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