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edi_ 2018. 5. 27. 22:21
랜덤 만화자판기 만든 개발자 이야기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 같은 초저가형 PC가 나오면서, 개발자들이 취미생활로 흥미로운 물건들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서 몇번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비싼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값에 분개한 해커가 필름을 마트 영수증용지로 개조해버린 사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관련글 : 기발한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 Top 10 오늘 소개해 드릴 프로젝트도 이에 버금가는 재미난 프로젝트 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평소 만화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만화&잡지 전시회에 자신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만화에 큰 소질이 없었던 주인공은 자신의 특기인 코딩을 통해 재미난 발명품을 전시회에 출품하기로 합니다. 이 ..
IT Aedi_ 2018. 5. 27. 08:18
큐리오시티 해킹한 JPL 연구원들 큐리오시티 로버는 보잉과 록히드 마틴사에 공동으로 제작한 나사의 화성탐사 로봇입니다. 이 로봇의 제작 및 운용은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는 제트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11년 11월 발사돼 2012년 8월 화성에 도착한 큐리어시티 로버는 소형차 한 대 크기로, 당시 우주탐사선 중 최고의 크기를 자랑했는데요. 기존 화성탐사선들은 화성의 토양을 퍼서 분석을 했던 반면, 큐리오시티는 드릴이 탑재되어 있어 암성을 뚫어 분석을 하는 기능이 탑대되어 있었습니다. 이 탐사선이 드릴을 사용할 수 있었던건 태양광전지를 사용했던 기존 탐사선들과는 달리 강력한 전기를 공급하는 원자력전지가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이 전지는 수명이 최소 14년이나 ..
IT Aedi_ 2018. 5. 25. 00:08
폴라로이드 카메라 개조한 해커최근 딥러닝 및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IT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은 더욱 각박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각박해져가는 세상에서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나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는데요. 레트로(복고)라고 불리는 현상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역시 이런 '복고문화' 덕분에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복고 일지몰라도, 필름가격을 보면 예전향수를 느껴지기는 커녕 요즘 물가 참 많이 올랐네 라는 탄식이 나오게 되는데요. 외국에서는 8장을 찍을 수 있는 폴라로이드필..
IT Aedi_ 2018. 5. 24. 22:11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쉐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Build developer 컨퍼런스에서 Visual Studiod와 VS Code에서 지원된 공동코딩 기능인 Live Share를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이브쉐어 기능은 그동안 비공개로 일부 개발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에디터를 사용하는 모든사람들이 이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ive Share 기능을 쉽게 말하면 Google Docs를 통해 공동 문서작업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개발자들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다른 개발자의 커서가 어디에 있고 어떤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ve Share 세션의 모든 개발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환..
이슈 Aedi_ 2018. 5. 22. 23:17
우주 탄생 비밀 밝히는 실험하는 NASA 지난 20일 새벽 버지니아 로켓발사장에서 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된 안타레스(An Antares)로켓에는 7,400 파운드의 화물이 실려 있습니다. 이 화물중에는 나사(NASA)가 지난해 부터 실험을 하려고 했던 장비도 실려 있습니다. 이 장비는 원자들 사이의 공간을 절대 온도로 냉각시켜 진공상태로 만드는 도구인데요. NASA의 과학자들은 이 도구를 이용해 양자역학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우 춥고 진공상태인 우주 공간에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실험을 할 계획입니다.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은 사첸드라 내스 보스라는 물리학자가 아인슈타인에게 "원자들의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되고 가까워지면 수많은 원자들이 마치 하나의 집단인 것처럼 움직..
IT Aedi_ 2018. 5. 22. 08:00
인공지능 카메라 설치한 중국 고등학교 중국 항저우의 No.11 고등학교(이름이 왜 이 모양인지..)의 교실에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되서 화제 입니다. 교실에 설치된 카메라는 30초에 한번씩 수업중인 학생들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데, 학생들의 행동(읽기, 쓰기, 손 들기, 책상에 기대기)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얼굴표정을 분석해 각 학생들의 상태(행복, 불안, 분노, 두려움, 혐오 등)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보고 처음드는 생각은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나 인권이 완전히 무시된거 아닌가? 하는 것인데요. 학교 교감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정보는 시스템 설계 때부터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 상태를 인식한 결과값만 저장하며(이미지는 저장하지 않음), 이 ..
IT Aedi_ 2018. 5. 20. 11:53
코딩하는 인공지능 개발한 라이스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자들은 수십년동안 컴퓨터 스스로 코딩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왔지만 아직까지 AI가 스스로 완벽하게 코딩을 하는 기술은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라이스대학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연구소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게 됩니다. 연구팀을 이끄는 Swarat Chaudhuri 교수는 "XX앱을 만들어줘"라고 애매한 명령을 하는 것만으로 컴퓨터가 코딩을 할 수 있게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판단합니다. 때문에 조금더 구체적으로 컴퓨터에게 명령함으로써 컴퓨터가 스스로 코딩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Warat 교수의 새로운 접근법로 인해 연구팀은 미 국방부의 DARPA (Defense Advanced ..
비즈니스 Aedi_ 2018. 5. 20. 10:25
행동강령 사악해지지 말자 삭제한 구글 Don't Be Evil(사악해지지 말자)는 2000년 구글의 개발자들이 회의에서 제안했던 구글의 모토로 단기 이익위한 행동보다는 사용자들이 만족하며,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구글 경영진과 직원들은 이 의지를 구글직원들이 준수해야 하는 행동강령(Google Code of Conduct)의 서문에 담아 가치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Google Code of Conduct Preface“Don’t be evil.” Googlers generally apply those words to how we serve our users. But “Don’t be evil” is much more than that. Yes, it’s abo..
IT Aedi_ 2018. 5. 18. 00:24
개발자가 햄스터를 키우는 방법 햄스터는 원래 실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잡아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동글동글한 체형으로 인해 실험용이 아닌 애완동물로 인기를 얻게됐습니다. Hamster란 이름은 양볼에 빵빵하게 음식물을 물어다 굴을 파 저장하는 모습을 보고 독일사람이 'Hamstern(사재기하다.)'라고 부른데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도 이 귀여운외모 때문에 햄스터를 키우기로 결심했다고합니다. 개발자인 니콜 하워드는 남자친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에서 햄스터 '해놀드'를 키우기로 하는데요.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남자친구가 햄스터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녀는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인터넷으로 햄스터에 대한 ..
비즈니스 Aedi_ 2018. 5. 15. 01:50
메이븐 프로젝트에 반발 구글 떠나는 직원 구글이 미 국방부에 자신들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기로 결정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인드론이 사물과 사람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일부 Google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 총 12명의 직원이 프로젝트 참여에 반대 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회사를 그만둔 직원들은 무인항공기에 AI를 적용해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 Google의 정치적 결정에 대한 우려, 자신이 하는 일이 더이상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 퇴직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즈모도와 인터뷰한 퇴직 구글러는 "구글 임원들은 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