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복귀전에서 MCL 부상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6경기를 쉬고 복귀한 스테판 커리가 복귀전에도 또 다시 부상을 입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가 빠졌던 지난 6경기 동안 2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부상에서 회복된 스테판커리는 애틀란타전에 29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106-94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커리는 이번 경기에서 총 25분을 뛰머 2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3쿼터 후반, 수비 도중 골밑에서 동료선수인 저베일 맥기(JaVale McGee) 왼쪽 다리를 부딪히며 무릎부상을 입었습니다. 저베일 맥기는 "나는 상대편 선수의 슛을 블럭하러고 했는데, 그에게 떨어져버렸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는데요.
▼영상을 보면 저베일 맥기가 상대편 슛을 블럭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커리의 왼쪽무릎을 팔꿈치로 찍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3cm의 122Kg의 거구가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팔꿈치로 내려찍는 걸 상상해보면 그 충격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심각한 부상이 아닐길 빕니다.
▼경기 종료 후 스티브 커 코치는 "지금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다, 자세한 건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6주동안 커리의 발목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부상을 완치하고 나서 다시 부상을 입게되다 굉장히 당혹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커리의 MRI 판독결과가 나왔는데요. 커리는 2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팀 멤버인 케빈 듀란트도 지난 시즌 말 MCL부상(2등급)을 입었는데요. 당시 마찬가지로 팀동료인 파출리아에게 부상을 입었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시작과 동시에 부상에서 회복 할 수 있었는데요. 커리도 빨리 쾌차해서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