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판독하는 인공지능 챗봇
S.K. Aravind는 머신러닝과 파이썬을 배우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규제로 막혀있는 원격진료를 간단하게나마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만든것입니다.
그는 Whatsapp 메신저를 통해 친구들이 그에게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보내면 자동으로 엑스레이를 판독해서 가장 의심되는 질병 3가지를 알려주는 로봇을 만들었고 Github에 그 결과물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그는 왓츠앱의 정책상 채팅봇이 플랫폼에서 직접 실행할 수 없는 점을 해결해야 했는데요.
브라우저의 활동을 자동화 할 수 있게 해주는 Python 패키지인 Selenium을 사용해 브라우저에서 Watapp-Web을 사용할 수 있도록 코딩했습니다.
이후 Firefox에서 Selenium을 실행 Bot 브라우저에서 Whatapp-Web을 열었고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백그라운드에서 Whatapp 웹을 계속 실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가 파이선 코딩으로 챗봇을 완성했습니다. 이 챗봇은 친구들이 그에게 왓츠앱으로 엑스레이 사진을 보내면 자동으로 엑스레이을 판독해 준다고 합니다.(Xray를 판독하는 인공지능은 기존에 공개된 ChexNet-Keras를 사용함)
그는 Github에 그가 작성한 코드와 사용법을 공개했으며, 곧 자신의 블로그에 그가 개발한 챗봇의 폐 Xray 진단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챗봇이 100% 의사를 대체할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이런 사례가 계속하게 생겨 난다면 원격진료가 허용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비공식적이지만 원격 AI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곧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